OZY ENG/시공 사례

곡성 철골부재 내화페인트 제거 - 까다로운 현장의 교훈

OZYENG 2025. 9. 18. 07:11
반응형

곡성 철골부재 내화페인트 제거 – 까다로운 현장의 교훈

긴급하게 들어온 의뢰

이번 현장은 A사가 발주처였고, 납품처는 국내 대형 건설사였습니다. 문제는 50개가 넘는 H빔 철골부재에 2시간 내화페인트를 잘못 시공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상적으로 경화되려면 최소 6개월이 걸리는 상황이라 납품 일정에 큰 차질이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A사는 긴급히 저희 오지ENG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견적과 착수, 불안한 시작

현장 점검을 위해 곡성으로 내려가 당일치기로 상태를 확인하고, 인천으로 복귀해 견적서를 전달했습니다. A사는 “하루라도 빨리”를 반복하며 계약서와 착수금 협의를 추진하려 했습니다. 저희는 공기를 한 달 이상 잡고 7천만 원 규모로 제안했고, 블라스팅 장비 2대와 금강사 2톤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지나치게 간절한 태도는 왠지 모르게 불안감을 남겼습니다.

✅ 현장 착수 전, 계약·착수금 확보는 필수입니다.

예상치 못한 난관 – 금강사 블라스팅 실패

작업 첫 단계에서 금강사 블라스팅을 시도했지만 내화페인트가 완전히 경화되지 않아 연마재가 벗겨지기는커녕 표면에 박혀버렸습니다.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과거 화재 현장에서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뿌레카(파쇄기)를 먼저 투입해 두껍게 남아 있던 내화페인트를 1차 제거하고, 그 후 금강사 블라스팅으로 표면을 마무리하는 복합 공정을 적용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효과적이었지만, 시간과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압박과 불리한 조건

발주처는 계속해서 “보름 안에 끝내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착수금 지급은 지연되고, 계약서 역시 명확하게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5일간 최선을 다해 작업했지만, 조건 자체가 불리해 계속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계약·착수금 없는 작업” = 결국 시공사는 손해만 보는 구조입니다.

철수라는 결단

결국 저희는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계속 작업을 이어가더라도 이익보다는 손실이 커질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5일간의 시공으로 일부 부재는 정리했지만, 더 이상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는 것은 저희 오지ENG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험이 남긴 교훈

곡성 현장은 단순히 기술 문제가 아니라 계약, 협상, 발주처 관리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리스크를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리

  • 발주처: A사 (납품처: 대형 건설사)
  • 문제: H빔 50개 이상 내화페인트 잘못 시공
  • 금강사 블라스팅 실패 → 뿌레카 병행
  • 계약·착수금 불투명, 납기 압박 심함
  • 5일간 작업 후 철수 → 손해 있었지만 리스크 차단

결론

저희 오지ENG는 이 현장을 통해 계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더라도 계약·착수금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결국 시공사가 손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원칙을 지키며, 품질, 안전, 납기를 동시에 충족하는 현장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010-7622-1633
✉️ ozyeng@naver.com

반응형